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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뇌염 모기 발견 예방 접종 병원 비용 알아보기카테고리 없음 2025. 3. 29. 11:33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따뜻해서 좋은데 이제부터는 또 모기와의 실랑이를 벌여야 합니다. 모기는 여러 가지 병균을 옮길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위험한 것이 뇌염입니다. 오늘은 뇌염의 위험성과 예방법, 예방 접종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본뇌염모기 발견되다
2025년 3월 27일, 질병관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lu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작년보다 3일 빠른 것으로,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채집된 모기 42마리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과 웅덩이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피를 빠는 활동을 합니다. 활동은 3월 말부터 시작되어 8~9월에 정점을 찍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픈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회복한다고 해도 환자의 약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염 예방을 하려면?
1.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예방접종은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백신은 크게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생백신으로 나뉩니다.
불활성화 백신
- 기초접종: 생후 12~23개월 사이에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 추가접종: 생후 24개월과 35개월에 각 1회, 만 6세와 만 12세에 각 1회씩 추가 접종을 합니다.
- 총 5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약독화 생백신
- 기초접종: 생후 12~23개월 사이에 1회 접종합니다.
- 추가접종: 기초접종 후 약 1년 뒤에 추가 접종합니다.
- 총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2. 모기에 물리지 않게 조치합니다.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일본뇌염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 옷을 입고,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합니다.
-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노출된 피부에 모기가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 모기장 및 방충망을 설치하여 실내에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차단합니다.
-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저녁 시간 이후에 야외 활동을 가급적 줄이도록 합니다.
농업에 종사하여 많은 야외활동을 피할 수 없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권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조치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예방접종 맞을 수 있는 병원은?
1. 보건소
- 전국의 보건소에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건소에서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따라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우리동네 보건소 찾으러 가기 2. 지정 의료기관
-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가능 병원 찾으러 가기 3. 소아청소년과 및 병원
-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일반 병원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 단, 병원 방문 전 해당 병원에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한 다음 방문합니다.
접종 비용은 얼마나?
1. 무료 접종 대상
-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따라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생백신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2. 성인 및 비지원 대상
만 12세를 초과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는 병원에서 접종 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불활성화 백신: 회당 약 20,000 ~ 30,000원
- 생백신: 회당 약 30,000 ~ 40,000원
- 병원마다 약간씩 접종비용이 차이 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접종비용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문의해 보기 바랍니다.
맺음말
야외활동이 많은 직업군에 있거나, 취미 활동을 위해 바깥으로 많이 나가는 사람이라면 일본뇌염 예방에 신경을 써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