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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승부' 알아보기 - 실제 대국 출연진 인스타
    카테고리 없음 2025. 3. 31. 11:43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결과를 뻔히 알고 있지만, 연출 기술에 의해 더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 바둑계의 두 큰 별,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나왔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배경이 되는 내용을 알아본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영화-승부-실제-출연진-인스타

     

    영화 '승부'에 대하여

    영화 '승부'는 1990년대 한국 바둑계를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병헌 배우가 조훈현 9단을, 유아인 배우가 그의 제자 이창호 9단을 연기하며, 두 바둑 전설의 사제지간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에 대한 간략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감독: 김형주
    • 주연: 이병헌(조훈현 역), 유아인(이창호 역)
    • 줄거리: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이 제자인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는 바둑 경기뿐만 아니라 사제 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2020년 말 촬영을 시작해 2021년 완성되었지만 유아인 배우의 마약 투약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개가 연기되었습니다. 이후 극장 개봉으로 방향을 정하고 이병헌 배우 단독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예고편이나 티저 영상에서는 유아인 배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실제 공개된 영화에서는 유아인 배우 장면도 편집 없이 그대로 나왔다고 합니다.

     

    영화 '승부' 예고편 보러 가기

     

    실제 경기는 어떠했는가?

    영화를 보기 전에 실제 대국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1. 첫 사제 대결

    1988년 12월 24일, 제28기 최고위전 도전 5번기 제1국에서 조훈현이 불계승을 거두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이창호는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지만, 점차 성장하며 스승을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 1990년 세기의 대결

    당시 15세였던 이창호는 조훈현과의 대국에서 흑 반집 승을 거두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승리는 제자의 실력을 입증하며 바둑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3. 타이틀전 기록

    조훈현과 이창호는 총 68번의 타이틀전을 치렀으며, 이창호가 49승으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습니다. 타이틀전 총전적은 이창호 기준으로 승률 62%를 기록했습니다.

     

     

    4. 속기전과 불계승

    속기 전에서는 이창호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불계승 기록에서는 조훈현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불계로 끝난 대국은 총 145판 중 조훈현이 85승, 이창호가 60승을 기록했습니다.

     

    5. 반집 승부

    반집으로 승부가 난 대국은 총 26판이며, 이창호가 무려 20승을 거둬 '신산'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조훈현 이창호 실제 다큐멘터리 보러 가기

     

    영화의 관전포인트 알아보기

    실제 두 사람의 바둑 스타일 차이

    조훈현의 바둑 스타일은 화려한 감각과 빠른 수 읽기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스타일인 반면, 이창호는 철저한 계산과 안정적인 전략으로 '계산의 신'이라 불리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바둑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본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실존 인물의 리얼한 재현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승과 제자의 관계, 승리와 패배를 둘러싼 감정 대립이 현실보다 더 치열하게 그려져 몰입감을 더할 것입니다.

     

    이병헌 배우와 유아인 배우의 강렬한 연기 대결

    이병헌 배우는 조훈현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유아인 배우는 스승을 뛰어넘으려는 이창호의 열망을 강렬하게 그려냅니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바둑을 넘어선 보편적인 감정

    영화 '승부'는 단순히 바둑 경기만이 아니라, 승부와 도전,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탐구합니다. 바둑을 모르는 관객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적 요소가 돋보입니다.

     

    90년대 바둑 열풍의 생생한 재현

    과거 바둑이 국민적 스포츠로 사랑받던 시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하여, 당시의 열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

    바둑 대국 장면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심리전과 감정싸움으로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병헌, 유아인, 그리고 나오는 사람들...

    • 조훈현: 이병헌 배우(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가 연기합니다. 한국 바둑계를 세계적으로 알린 전설적인 바둑 기사입니다. 승부사로서의 카리스마와 제자에게 패배한 후 느끼는 좌절감, 그리고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 이창호: 유아인 배우(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 가 연기합니다. 조훈현의 제자이자 '돌부처'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 냉정하고 계산적인 바둑 스타일을 가진 바둑 기사입니다. 스승을 뛰어넘으려는 열다섯 살 천재 바둑 기사로서의 성장과 내면의 갈등을 그려냈습니다.
    • 정미화: 문정희 배우(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 가 연기합니다. 조훈현의 부인 역할을 맡아 대국장으로 향하는 조훈현과 이창호를 지원하며 극의 감정선을 보조합니다.
    • 천승필: 고창석 배우가 연기합니다. 조훈현과 이창호 주변에서 갈등과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 이용각: 현봉식 배우(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 가 연기합니다. 바둑계 인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극의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 남기철: 조우진 배우가 연기합니다. 여러 인물을 조합해 만든 가상의 프로기사로 조훈현의 라이벌 역할을 맡아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어린 이창호: 김강훈 배우(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 가 연기합니다. 어린 시절 이창호를 연기하며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들에 등장합니다.

     

    영화 '승부' 제작기 영상 보러 가기

     

    맺음말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패배와 좌절, 도전이라는 보편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휴먼드라마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90년대를 추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에 충분히 고증이 잘된 영화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 영화 '승부' 예매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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