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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싱크홀 발생 알아보기 - 강동구 땅꺼짐 원인 대응카테고리 없음 2025. 4. 3. 15:25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사고 가 발생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강동구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고는 예측을 하기 어려워 더 두려운데요. 왜 유독 강동구에서 이런 사고가 나는 건지, 당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왜 강동구에서 땅꺼짐이 또 발생한 걸까?
서울의 강동구에서 땅꺼짐이 유독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 지반 특성
강동구는 한강 범람원 위에 형성된 지역으로, 지반이 모래와 자갈로 구성된 연약지반입니다. 이러한 지반은 침하에 취약하며, 대규모 굴착 공사나 지하 개발 시 안전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2. 잦은 지하 개발
강동구는 최근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등 대규모 지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굴착 공사 과정에서 지반 침하를 방지하기 위한 '그라우팅' 작업이나 차수공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땅꺼짐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3. 부실 공사
땅꺼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부실 공사가 꼽힙니다. 특히 터널 건설 시 강지보 불량, 되메우기 불량 등 품질 관리가 미흡했던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도 이러한 부실 공사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4. 노후된 상, 하수관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의 상당수는 상, 하수관 손상과 누수로 인해 발생합니다. 강동구 역시 노후된 상, 하수관이 문제로 지적되며, 이는 작은 규모의 땅꺼짐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5. 안전 관리 미흡
서울시는 강동구를 포함한 위험 지역을 '요주의 지역'으로 지정하고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했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과거에도 차수 그라우팅 작업 미흡이 반복적으로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당국의 대응은?
서울시의 긴급 조치
-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 교통을 전면 통제하여 인근 도로와 지반 안정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 도시 기반 시설(지하수, 하수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땅꺼짐 원인 정밀 분석과 위험 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확대 도입할 예정입니다.
제도적 개선
서울시의회는 노후 하수관로 정기 안전진단 의무화를 포함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과 시행을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책임 규명 및 공익감사
시민 단체와 정보공개센터는 이번 사고에 대해 서울시의 안전관리 실패를 지적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는 안전관리 체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복구 작업
현재 사고 현장 복구가 진행 중이며, 정상적인 도로 통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전국적으로 땅꺼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조사와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보고된 땅꺼짐은 총 2,085건으로 하루 1~2건꼴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상하수관 노후화(240건), 굴착 공사(55건), 다짐 불량(92건)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하정보통합지도를 제작하고 이를 관리할 전담 기관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지하 인프라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의 땅꺼짐 담당 인력은 전국적으로 단 12명에 불과하며, 지자체 요청 후 점검까지 평균 220일이 소요됩니다. 이는 사고 예방과 대응에 심각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땅꺼짐 감지에 유일한 방법으로 평가되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는 자체 장비를 보유하지 않아 민간 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행 법규상 5년에 한 번만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공동조사는 주기가 너무 길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국적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TF를 통해 연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착수하고, 굴착 공사장에 대한 GPR 탐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존 대책을 재검토하고, 보다 강력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맺음말
당국에서는 뭔가 열심히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속 시원한 대응책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고가 한 번 발생하면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하는 등 그 피해 규모가 큰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대응이 주문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