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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우씨왕후에 대하여 - 내용 출연진 인스타 논란
    카테고리 없음 2024. 8. 31. 12:06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시작부터 여러 가지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고구려 시대의 실존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는데, 시작부터 작품과는 관계없는 일로 더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같이 알아봅시다.

     

    우씨왕후-내용-인스타그램-논란

     

    우씨왕후에 대하여

    우씨왕후는 티빙에서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고구려의 역사적 인물인 우씨왕후를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고구려 제9대 고국천왕과 제10대 산상왕 때입니다. 주인공은 제10대 산상왕의 왕후였던 실존 인물입니다. 드라마는 우씨왕후의 주체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그녀가 자신의 선택으로 왕을 세우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논란 사항에 대하여

    1. 중국 고대 드라마인가?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의상이 중국풍으로 보인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극 중 고구려 재상의 의상이 중국 드라마 속 의상과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상이 중국 드라마와 비슷해 보인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했습니다. 금기숙 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은 "유사한 걸 쓸 때는 조심을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정세교 감독은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이미지로만 비교했을 때는 그렇게 말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작업을 할 때 제작진끼리만 한 게 아니고 조언을 해 주시던 교수님도 계시고, 이미지와 의상에 대해 여러 차례 고증을 했습니다." 물론 고구려 시대의 정확한 복식을 재현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일 것입니다. 고구려 시대의 기록이나 그림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고증이 어려운 만큼 복식이나 배경 이미지보다 주인공의 진취적인 삶과 고구려의 독특한 혼인 풍습인 형사취수혼 등 드라마의 본질적인 내용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동북공정 등 중국의 역사왜곡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고증의 미숙함은 두고두고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주연배우 학폭논란

    드라마 방영 직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종서 배우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전종서 배우는 제작발표회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해당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폭 논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드라마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해당 논란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드라마 자체로 보면 악재라고 보입니다.

     

    3. 내용과 상관없는 선정적 장면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의 진출 등 OT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 플랫폼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씨왕후 드라마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선정적인 장면들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자 하는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부터 주요 인물들의 노출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이는 단순히 극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선정적인 목적으로 과도하게 활용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유발하며, 역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 또한 제기되었습니다.

     

     

    맺음말

    역사를 고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역사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인 만큼 그러한 작업을 어렵지만 꼭 진행해야 한다는 것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흥행을 외면할 수 없기에 어느 정도 선정적 장면이 필요하다 할지라도 작품성과 얼마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도 제작진은 고민을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 논란 속에 시작한 우씨왕후 드라마가 '불멸의 이순신'과 같은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대작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지 남은 기간 같이 지켜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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