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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러셀' 알아보기 - 세계 국채 지수 WGBI 한국 편입 관련카테고리 없음 2024. 10. 11. 11:50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투자자금이 많이 한국시장에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FTSE 레셀의 역할이 크다고 하는데요. FTSE 러셀이 어떤 기관인지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FTSE 러셀에 대하여
FTSE 러셀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주식 및 채권 시장에 대한 지수, 데이터, 분석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FTSE와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합병으로 201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한 시장과 섹터를 반영하는 여러 지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FTSE 러셀 주요 지수 및 특징
FTSE 러셀이 관리하는 대표적인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FTSE 100: 영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00개 기업의 주가로 구성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로, 영국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 러셀 2000: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시가총액 기준 1,001위부터 3,000위까지 2,000개 기업의 주가지수로, 대표적인 소형 주식 지수입니다.
FTSE 러셀의 지수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시가총액 가중 평균: 기업의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 자유 유동 시가총액 기준: 주당 보유 제한이 없는 주식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 정기적 리밸런싱: 지수 구성을 주기적으로 조정하여 시장 상황을 반영합니다.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관여
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주요 역할을 알아봅시다.
1. 시장 접근성 평가
FTSE 러셀은 한국 채권 시장의 접근성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을 1에서 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WGBI 편입을 위한 최소 요구사항입니다.
2. 개혁 모니터링
지난 2년간 한국 정부가 실시한 자본시장 개혁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습니다. 이러한 개혁이 WGBI 편입을 위한 엄격한 접근성 기준을 충족시키는데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평가했습니다.
3. 편입 결정 및 발표
FTSE 러셀은 한국 국채를 2025년 11월부터 WGBI에 편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편입은 1년에 걸쳐 분기별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4. 시장 참여자들과의 소통
FTSE 러셀은 한국 정부 당국 및 국제 시장 참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한국 채권 시장의 개선 사항과 그 영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5. 향후 준비 지원
FTSE 러셀은 글로벌 금융 시장 인프라 제공업체들에게 한국 국채 시장에 대한 WGBI 사용자들의 향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 활동을 계속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과정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한국 채권 시장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TSE는 국제적인 지수관리 회사로서 해외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 기관에서 관리하는 지수에 대해서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